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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인질 버스에 경찰 진입 시도

입력 | 2010-08-23 21:54:00

탈출한 운전사 "인질 15명 전원 사망…범인도 자살"




23일 필리핀 전직 경찰관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버스를 현지경찰이 진입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또 버스에서 탈출한 필리핀인 운전사는 버스 내 인질 15명이 모두 사망하고 인질범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고 밝힌 것으로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 운전사는 경찰 접근 직전에 창문을 통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닐라 관광지에 주차된 이 차량의 타이어를 향해 발포한 뒤 차량에 접근, 창문을 깨고 진입을 시도했었다.

버스 탑승객은 대부분 홍콩 관광객이었으며,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인질범은 앞서 인질들 중 여성 2명과 아이 3명, 당뇨병 환자 1명, 필리핀인 3명 등 9명을 석방했다.

인질범은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자신의 복직을 요구했었다.

현장 상황은 국영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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