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2012년 기업공개 가능성”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얼마일까.
20일 경제전문 포천은 시장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2012년 기업공개(IPO)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몇 년 안에 기업가치가 최고 500억 달러(약 5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업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초 투자자들은 사설거래소 2곳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페이스북의 장외 주식가치를 111억∼125억 달러로 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가치는 최근 249억 달러로 올랐다. 페이스북의 주식거래를 중개했던 EB익스체인지펀드의 래리 앨버커크 씨는 “페이스북 매수에 나선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300억 달러의 가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