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직장 및 지역 가입자 3738만 명의 보험료와 급여비를 분석한 결과 가구당 건강보험료로 92만5349원을 내고 급여혜택은 155만2826원어치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건보혜택을 본 급여율이 168%로 연평균 100만 원의 보험료를 부담했다면 168만원을 병원이나 의원의 치료비 등으로 되돌려 받은 것이다. 민간의료보험 급여율은 70∼80%다.
연령대별 급여율은 80대가 404%로 가장 높았고 70대도 372%였다. 30대 미만이 평균 151%를 나타내다 30대에 179%로 급격히 상승한 후 40대와 50대에는 각각 147%, 149%로 떨어진 뒤 60대 207%로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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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