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총장배 농구 삼일상고 꺾어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무룡고가 제5회 고려대총장배 전국고교농구대회(주최 한국중고농구연맹, 주관 고려대, 후원 동아일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무룡고는 20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남고 1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삼일상고를 88-63으로 눌렀다. 이강규가 22득점 7리바운드, 최성모가 19득점에 가로채기를 5개나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08년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던 무룡고는 이번 대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지난해 2연패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광주고에 패했던 무룡고는 올해 5월 양구에서 열린 제35회 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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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