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영-남도현 공동연구팀
이에 따라 VEGF와 Ang2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혈관성장 차단제’를 제작해 암에 걸린 실험동물에게 투여하자 기존의 항암제보다 암 성장 억제는 2.1배, 전이는 6.5배 더 차단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내용은 암 분야 전문학술지인 ‘캔서 셀’ 17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고 교수는 “앞으로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뛰어난 항암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