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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 연말까지 전국 지점망 구축

입력 | 2010-08-19 03:00:00

인천에 5호점 개설




SK그룹이 미소금융을 확대해 연말까지 전국적인 지점망을 구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SK는 17일 인천 주안역 앞에 지점을 개설해 5개의 미소금융 지점을 구축한 데 이어 이달 대전, 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에 지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연내에 지점을 총 10곳으로 늘려 전국 어디서나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SK는 특정 직업군 대상 대출, 찾아가는 대출 등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용달협회와 제휴해 1t 이하 용달화물차 사업자를 위해 개발한 저리대출 상품이 인기다. 영세 상인들처럼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서민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상담소도 있다. SK의 강점인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현장에서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대출 서류를 접수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SK미소금융은 지금까지 183명에게 17억3000여만 원을 빌려줬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