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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닥터 인터뷰]꽃마을한방병원 - 불임, 한방치료로 극복하자!

입력 | 2010-08-17 16:51:26


  

인생에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두 사람의 결실이 되는 아이를 가지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는 이런 축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불임부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불임클리닉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서초동 삼신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불임전문의로 잘 알려진 ‘꽃마을한방병원’의 강명자 원장이 말하는 한방불임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한의학적으로 볼 때, 불임의 원인은?
 
보통 부부가 결혼하여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록 임신을 하지 못하면, 불임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불임의 원인, 그 중에서도 여성불임의 원인을 한의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체질이 허약하거나 신장의 기운이 부족한데, 무리한 성생활로 인해 호르몬이 많이 소모되고 양기가 손상돼 자궁이 쇠약해짐으로써 임신이 안 되는 ‘신허’를 들 수 있다. 다음으로는 ‘간기울결’이라고 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 간의 기가 울결되어 기운과 피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인맥이 서로 다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임신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며, 체형이 뚱뚱한 경우도 불임의 원인이 되는데, 담과 습이 체내에서 생기게 되면 잘 소통되지 못해 자궁의 맥이 막혀 임신이 안 되는 ‘담습’이 그것이다.
 
다음으로 체질이 허약해 피와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혹은 피를 많이 쏟은 일이 있어 음기를 상하여 충맥과 임맥이 허약해짐으로써 임신이 안 되는 ‘혈허’, 마지막으로 ‘자궁한’의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월경 중에 바람을 몹시 쐬었다든지, 찬 기운이 있는 곳에 오래 머물게 되면 자궁으로 찬 기운이 들어가서 생기거나 혹은 양기가 부족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못하고 있을 때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자궁에 머물러 임신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강명자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건강한 임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첫째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생식기능과 관계된 생식기는 물론,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한다. 즉, 기혈이 충분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생식기의 온도가 적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신체 구조상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한데 구조에 불균형으로 호르몬분비 등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신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스트레스는 임신에 있어서 아주 큰 장애물이기 때문에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임신가능여부가 달라진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한방불임치료의 장점은?
 
꽃마을한방병원의 불임종합검진 클리닉에서는 적외선체열촬영과 생혈구분석, 자동팔강진단분석 등을 통해 불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불임검사를 통해 불임임이 판정되면, 치료를 해야 하는데, 꽃마을한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의학적 불임치료는 단지 난소와 자궁의 기능만을 돕는 국소적인 치료가 아니라, 한방적 진단을 통해 전체적인 관점에 근거해 전신의 한열분포, 기혈의 순환상태를 파악해 기능의 불균형 상태를 바로잡고 정상화시킴으로써 가장 완벽한 건강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이러한 방법은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겠다.
 
강명자 원장은 이러한 한방불임치료의 장점에 대해 우선, 원인 불명의 불임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꽃마을한방병원에서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연구해서 발표한 논문의 내용을 소개하면, 원인불명의 불임 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 간 한방 치료를 받고 이후의 임신율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구를 완료한 사람들의 임신율 60.9%로 나타났고, 신생아, 치료 받은 여성 모두가 치료 과정과 그 결과에서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다음으로 한방불임치료는 전신건강을 향상시켜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체질, 섭생, 생활습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절하여 전신 건강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난임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을 되찾아 주고, 이 과정에서 자연 임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불임은 예방이 가능하다?

 
불임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불임예방법을 살펴보면, 아랫배는 언제나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고 1일 30분 이상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요가나 스트레칭 운동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비만은 각종질병의 주범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여성의 생식기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월경 장애나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불임의 치료에 대한 성공가능성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흡연도 여성의 생식기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여성들의 경우, ‘설마 내가 불임이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의 몸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하복부 복통이 자주 생기는 경우, 여러 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을 경우엔 필히 결혼 전에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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