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교 전문지가 서울을 세계 10대 대도시로 16일 선정했다.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컨설팅업체 AT커니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2010 글로벌 도시 인덱스'에서 65개 글로벌 대도시를 선정하면서 서울을 10위에 올렸다.
FP는 서울이 초고속 통신망 확산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이는 미국의 인터넷망 평균 속도의 200배에 이르는 속도다.
뉴욕과 런던, 도쿄, 파리는 2년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 4대 도시에 차례로 랭크됐다.
도쿄와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서울 등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대도시로서10대 도시에 포함됐다.
유럽에선 런던과 파리 2개 도시만 10대 도시 안에 들었다.
FP는 점점 더 많은 글로벌 대도시가 서양보다는 동양에서 선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