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마련푸르메재단 도서바자회이지선씨 사인회도 열어
13일 푸르메재단이 마련한 도서 바자회에서 이지선 씨가 사인한 저서 ‘지선아 사랑해’를 한 시민에게 건네고 있다. 홍진환 기자
‘행복을 나누는 빨간 우체통’이란 이름의 이날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씨가 사인회를 열었다. 이지선 씨는 2000년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었으나 상처를 딛고 활발한 저술활동 등으로 장애인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이 씨는 “누구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을 돕는 것은 내 가족을 돕는 일”이라며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가장 큰 힘은 사람들의 따뜻한 가슴”이라고 말했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