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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상무신도심에 우리밀 칼국수 1호점

입력 | 2010-08-12 03:00:00

광역클러스터사업단 첫선




우리밀 소비 촉진 활동을 하는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이 광주 서구 상무신도심에 우리밀 칼국수 1호점을 열었다. 가게(상무점)는 지하철 1호선 상무역과 김대중센터역 중간에 96석 규모. 방부제 색소 조미료 등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해물육수로만 국물을 낸다. 칼국수 6000원, 팥칼국수와 콩국수 5500원, 비빔국수는 5000원이다. 다양한 만두류(4000∼7000원)와 크림스파게티(4000원), 피자앤핫도그(3000원) 등 어린이 메뉴도 있다. 사업단 측은 “겨울에 자라는 우리밀은 해충과 잡초의 피해가 덜해 농약을 칠 필요가 없고 수입밀처럼 오랜 해상운송을 위한 ‘후 처리’ 과정도 없어 안전할 뿐 아니라 노화 방지와 면역 기능도 높여주는 기능성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가게는 지난해 우리밀생산자단체와 우리밀농협, 광주시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광주여대 바이오식품연구소 등 ‘민관 산학연’이 참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클러스터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선보였다. 사업단은 광역클러스터사업 선정 이후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생산기반 확충, 고유 브랜드 개발, 프랜차이즈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단은 ‘우리밀로(路)’ 브랜드를 걸고 호남권과 수도권에도 점포를 늘려 전국적인 연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상무점 062-366-3600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