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모교인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965년 와세다대 상학부를 졸업한 이 회장은 최근 이 대학으로부터 올해 가을 학기 중에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삼성 측도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00년 서울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2005년 고려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와세다대의 제의를 수락하면 해외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