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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11월 합병

입력 | 2010-08-07 03:00:00


국내 오픈마켓 시장 1, 2위인 G마켓과 옥션이 11월 합병한다. 이베이옥션은 11월 1일 이베이G마켓에 흡수 합병된다고 6일 공시했다. 현재 옥션의 최대주주는 G마켓으로 지분 99.99%를 소유하고 있다. 합병이 되면 G마켓의 최대주주인 이베이가 최대주주가 된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생겨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마켓의 지난해 매출은 3143억 원, 옥션은 2252억 원이었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는 2001년 2월 옥션을, 지난해 4월 G마켓을 각각 인수했다. 옥션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각각 사이트만 별도일 뿐 통합해 업무를 보고 있었다”며 “서류상의 법인 통합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