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동아일보가 민선 5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인 ㈜경남리서치(대표 조경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김두관 지사가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9%가 ‘정부와 경남도가 협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두관 지사 소신대로 반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0.3%였다. 이번 조사는 경남도내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 29일 전화면접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1%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