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단계적으로 예금금리 인상에 들어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전날 예금금리를 기간별로 0.1~0.25%포인트 인상했다.
우선 3개월 이상은 1.90%에서 2.05%로 0.15%포인트 인상했고 1년 만기 예금은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또 1년 이상 15개월 이하는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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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도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고객 유치를 위해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금리를 더 높게 잡는 저축은행도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임에 나섬에 따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05개 저축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4.15%로 시중은행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