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않는 미국에 실망한 탓”
통신은 이날 “그는 심한 죄책감과 구원대책을 세워주지 않는 미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절망감에 못 이겨 자살을 기도해 현재 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며 “미국의 이권을 대표하는 주조(주북) 스웨덴대사관이 병원에서 환자 상태를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
곰즈 씨는 올해 1월 북-중 국경을 넘었다가 체포돼 4월 8년의 노동교화형과 북한 돈 7000만 원(우리 돈 약 1억3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통신은 이날 곰즈 씨가 ‘교화 중에 있다’고 전해 그가 자살기도 당시 노동교화소에 구금된 상태였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