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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 고객 급증

입력 | 2010-06-30 03:00:00

지난해보다 42% 늘어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야경.

부산 롯데백화점은 “광복점 개점 6개월을 맞아 상권 변화를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을 찾은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고 지역별로는 중·서부 경남과 제주지역 고객 증가폭이 두드러졌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고객은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 광복점이 문을 열면서 전년대비 64.1% 증가했다. 주 고객층도 20대 중반(25∼29세·19%)에서 30대 초반(30∼34세·20.3%)이었다. 진해와 거제, 밀양, 통영, 마산 등 중·서부 경남 고객은 부산지역 나머지 롯데백화점 3곳을 찾는 비율보다 광복점을 찾는 비율이 배 가까이 많았다.

6개월간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이용한 부산지역 고객은 총 30만 명(롯데카드 고객 기준). 이 가운데 사하구 거주 고객이 2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도구 9.6%, 서구 7.6%, 중구 7% 순이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