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2% 늘어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야경.
제주 고객은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 광복점이 문을 열면서 전년대비 64.1% 증가했다. 주 고객층도 20대 중반(25∼29세·19%)에서 30대 초반(30∼34세·20.3%)이었다. 진해와 거제, 밀양, 통영, 마산 등 중·서부 경남 고객은 부산지역 나머지 롯데백화점 3곳을 찾는 비율보다 광복점을 찾는 비율이 배 가까이 많았다.
6개월간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이용한 부산지역 고객은 총 30만 명(롯데카드 고객 기준). 이 가운데 사하구 거주 고객이 2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도구 9.6%, 서구 7.6%, 중구 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