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스포츠동아 DB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에 출연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김장훈과 싸이는 28일 한국 대표팀이 그리스와 가진 조별리그 1차전부터 16강 경기까지 4회에 걸쳐 서울 한강반포지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연 ‘완타치 공연’ 출연료 전액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장훈과 싸이는 이에 대해 “도움을 받을 곳은 수없이 많지만, 축구로 발생한 수익인 만큼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