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T-MAX)의 주찬양이 전치 2주 골절상을 입었다.
신민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 등 티맥스 4명의 멤버들은 26일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 응원전에 참석해 무대에 섰고, 이후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차에 오르던 중 주찬양이 넘어지면서 다리 부상을 당하게 된 것.
처음에는 단순한 타박상 정도로 판단하고 응급처치를 한 후 숙소로 복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가 부어오르고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으며 의사로부터 전치 2주 다리 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플래닛905측은 "주찬양이 '까불지마' 무대에서 오프닝을 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주찬양이 빠진 채 무대를 진행할 수는 없다. 티맥스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만큼 주찬양의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무대 위에서 '까 댄스'를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의 정규 1집 앨범은 초도물량 매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타이틀곡 '까불지마'는 최근 음악프로그램 mnet ‘엠카운트다운’ TOP10에 랭크되는 등 쾌속 순항 중이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