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하반기 전망
올해 하반기 주식투자 전략으로 코스피 1,600 근처에서는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1,900 근처로 가면 방어전략을 구사하는 ‘선(先)공격, 후(後)수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4일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 등의 주가 할인 요인이 완화되고 글로벌 유동성은 아시아를 선호할 것”이라며 “주가 상승 속도가 이익 개선 속도를 따르지 못해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져 지수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상태에서는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경기 민감주의 실적은 정점을 찍을 수 있고 금리 정상화 등 글로벌 긴축 리스크 우려가 여전해 하반기 후반에는 수비하는 전략을 취하는 등 분기별 지수대별로 투자 전략을 달리 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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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