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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C30 일렉트릭 2011년 공식판매”

입력 | 2010-06-22 03:00:00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에 인수된 볼보가 조만간 순수 전기자동차를 양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볼보는 스웨덴 전력회사인 예테보리에너지사(社)와 업무협약을 하고 차량에 달린 측정 장치를 이용해 전기차의 주행 패턴과 상태, 수명을 점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또 올가을 ‘C30 일렉트릭’ 10대를 예테보리에너지 측에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시범 차량을 250대가량 생산하고 내년 공식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산 대상 모델인 ‘C30 일렉트릭’은 올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발표 당시부터 바로 판매가 가능할 정도의 높은 완성도로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차체는 현재의 ‘C30’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C30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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