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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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박주영, 염기훈과 투톱 출격…“더이상 월드컵 불운 없다”
내일 새벽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승부
하노버와 요하네스버그에서의 아픔을 더반에서 씻겠다.
허정무호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5·AS모나코)이 2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더반 모저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나이지리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염기훈(27·수원삼성)과 선발 투 톱으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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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0-2 패배와 16강 좌절을 허무하게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4년은 그에게 제2의 성장기였다.
프랑스 리그에 진출해 거친 수비수들과 맞부딪히며 투쟁심을 길렀다. 골문 앞에서의 플레이 또한 한층 노련해졌다. 허정무호 출범과 함께 이제는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전 공격수로 당당히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월드컵 불운은 이번에도 그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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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남아공)|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