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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6월 18일]농부가 미운 개망초
입력
|
2010-06-18 03:00:00
개망초. ‘둘레는 하얗고, 가운데가 노란’ 계란프라이 꽃. 돌잔 꽃(북한). 논두렁밭두렁, 무너진 집터, 공사장 후미진 곳 등 어디서나 하얗게 떼 지어 피는 꽃. 뽑고 또 뽑아내도 끈질기게 번지는 억세고 강인한 잡초. 농부들이 가장 미워하는 풀 중 하나. 오죽하면 ‘망할 놈의 풀(망초)’도 모자라 ‘개’자까지 붙었을까. 하지만 개망초는 억울하다. 죄라면 그저 살려고 몸부림쳤던 것뿐.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