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는 이번 월드컵에서 지나친 소음 때문에 자국 전통 악기인 부부젤라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비판했다.
16일 현지 사파(SAPA) 통신은 국영 SABC 방송을 인용, 투투 대주교가 데스몬드 투투 평화 센터가 조직한 케이프타운의 청년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투투 대주교는 축구팬들은 남아공의 방식으로 월드컵을 즐길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부부젤라 응원 금지 요구를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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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