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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도 피서객 교통짜증 덜겠네”

입력 | 2010-06-17 03:00:00

인제군 북면 한계리…용대리
4차선으로 조기 개통 계획




휴가철과 주말마다 상습 정체가 반복되는 국도 46호선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용대리 구간이 4차로로 조기 개통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철 폭주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한계 삼거리∼정자문 삼거리 5.6km는 17일, 정자문 삼거리∼용대 삼거리 8.5km는 다음 달 15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미시령∼속초 간 유일하게 남아 있던 2차로 구간이 모두 사라져 올여름 동해안 피서객들의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1.5km(15.6km→14.1km) 줄어든다. 운행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 도로의 확장 및 직선화 사업은 1691억 원을 들여 2003년 10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 예정이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