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업무 실적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교육청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청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학생능력 증진과 교육복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 교원역량 강화, 국가 및 지역교육정책 분야 등 나머지 3개 분야에서는 3위 안에 들었다. 경북도교육청은 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 교육복지, 국가 및 지역교육정책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능력 증진, 교육복지, 교육정책 등 3개 항목에서 꼴찌였고,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능력 증진, 고객만족도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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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교육청별로 21억 원부터 75억 원까지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