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일반 관광상품 분야 금상을 수상한 ‘옛 안경집을 모티브로 한 다용도 케이스’. 사진 제공 서울시
대상은 USB메모리가 차지했다. 일반적인 모양이 아닌 명함 크기의 납작한 형태다. 겉면에는 남산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 생태계를 미려하게 디자인해 호평을 받았다. 도자기로 한복을 입은 여인 모습을 만들고 받침에 연필깎이를 집어넣은 상품도 창작 분야 금상을 받았다. 일반 관광상품 분야에서는 벽걸이 장식품과 작은 물건 보관용 케이스로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옛 안경집을 모티브로 한 다용도 케이스’와 색깔을 맞추는 놀이기구인 ‘큐브’에 자개를 붙여 만든 ‘자개큐브’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상품은 현재 중구 장교동 장교빌딩(한화빌딩 옆) 지하 시 기념품 매장과 그 앞 ‘삼일교 관광안내소’ 등에서 살 수 있다. 시는 앞으로 판매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