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국내 초등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18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이 가운데 9명이 지곡초교 학생이다. 방 군을 포함해 참가자 9명이 모두 입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7개국 초등학생 대표 122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방 군에게 수학은 일종의 오락이고 스포츠이다. 무엇보다 재미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에는 어렵게 보이던 문제도 여러 측면에서 생각하면서 하나씩 대결해 나가다 보면 엉켜 있던 실이 풀리는 것처럼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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