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 등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감돌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이 상품투자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개 원자재 및 대안자산 투자대상 가운데 금 섹터는 최근 1개월 수익률(3일 기준)이 3.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에 이어 은 섹터가 1개월 수익률 0.5%로 2위를 기록했다. 원당(―2.3%), 대두(―3.5%), 옥수수(―5.3%), 금융(―8.8%), 리츠(―9.2%), 원유(―13.0%), 구리(―12.2%), 알루미늄(―13.3%), 소맥(―13.4%) 등 나머지 섹터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금과 은 섹터는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도 각각 9.9%와 6.3%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