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한민국 넘버원 요리사”동아리에서 1달전부터 준비독창성 등 높은 평가받아
‘대한민국 요리대경연대회’에서 상을 탄 대구보건대 학생들과 지도교수 등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뒷줄 왼쪽부터 외국식 라이브 부문 단체전에서 금상을 받은 고범석 지도교수와 신여란, 박은혜, 전경호, 이지형 씨. 사진 제공 대구보건대
금상을 받은 학생들은 서양조리전공 2학년 신여란(20·여), 박은혜(20·여), 전경호(22), 이지형 씨(22) 등 4명으로 이 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고범석 교수(39)의 지도를 받았다. 이 학생들은 서양조리 동아리인 ‘아스픽’ 회원들로 대회 한 달 전부터 메뉴를 개발하고 세팅 연습을 하는 등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 이들은 유명 조리사조차 어려워하는 훈제오리의 테린 요리로 애피타이저를 구성하고 메인요리인 바닷가재에는 파래양념을 사용하는 등 독창적이고 섬세한 요리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대회에 함께 참여한 이 대학 동양조리전공 2학년 최진숙, 홍태진, 김용호 씨(김덕희 교수 지도) 등은 한국식 라이브 부문 단체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서양조리전공 2학년 이민정, 정나리 씨도 개인전시 뷔페 플레이터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등 이 대학의 상당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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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