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경영-수뢰죄 등 적용1360억원 벌금-재산몰수도
황 전 회장과 부인 두 씨는 자신들에 대한 형량이 선고되는 순간 평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파즈(法制)만보는 보도했다. 하지만 어머니와 두 여동생은 형량이 과중하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궈메이그룹 측은 판결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황 전 회장 측은 항소 여부를 즉각 밝히지는 않았으나 불법경영죄 적용에 크게 불만을 나타내 항소할 확률이 높다고 파즈만보는 전했다. 법조계에서는 3가지를 합쳐 15년가량을 예상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날 오전 9시 반에 시작된 선고 공판에 앞서 펑타이 구 팡좡로의 법원 주변에는 2시간 전부터 많은 취재진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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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