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농산물값 급등4월 상승률 13개월만에 최고
이처럼 생산자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기상 이변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농림수산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상승했으며 공산품도 3.6% 올랐다.
품목별로 농수산품은 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0%, 고등어가 116.3% 오르는 등 올 초부터 계속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산품은 전자부품 및 컴퓨터 가격은 내렸지만 석유제품(19.4%), 화학제품(10.0%)을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르면 한두 달 뒤에 소비자물가지수도 오르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