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의 결승포.’ 두산 김동주가 6일 잠실 LG전 3-3으로 맞선 5회 1사에서 중월 결승 솔로홈런포(비거리 125m)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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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이틀 연속 선두 SK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꼴찌 한화는 안타까운 역전패로 끝내 10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넥센은 6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SK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1안타와 8사사구로 13-4의 대승을 거뒀다. 4월 4∼7일 두산과 KIA에 3연패한 뒤 시즌 2번째 연패를 경험한 SK는 올 시즌 최다 실점.
넥센 송지만은 1회 선제 결승 중월2점홈런(4호)을 날렸고, 김민우는 전날 김광현에 이어 이날은 송은범에게서 3회 좌월솔로포(5호)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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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번째 투수 이보근은 3.2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송은범은 2008년 5월 22일 제주 원정부터 이어진 넥센전 5연승을 마감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6회 터진 나지완-김상훈의 연속타자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3연승으로 5할 승률 문턱(15승16패)까지 올랐다. 아울러 한화전 5연승.
KIA는 1회 한화 송광민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맞고 0-2로 끌려갔지만 6회 2사 후 최희섭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나지완이 중월2점홈런(3호)을 날리고, 김상훈이 좌측 담장 너머로 시즌 첫 홈런을 꽂아 간단히 전세를 뒤집었다.
KIA 선발 서재응은 6이닝 4안타 2실점으로 2승째를 건졌고, 마무리 유동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5세이브째를 챙겼다.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를 14-4로 완파하고 어린이날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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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대구 원정에서 선발 송승준의 7이닝 4안타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발판 삼아 삼성을 6-2로 꺾고 어린이날의 대패를 설욕했다.송승준은 삼성전 7연승, 대구 원정 6연승과 함께 시즌 3승째(3패)를 수확했다.
타점 선두인 롯데 홍성흔은 4-2로 앞선 7회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강민호도 3안타로 뒤를 받쳤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사진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