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잇단 대규모 행사광주비엔날레에서도 작품 전시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앞두고 미술, 공연, 학술연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5·18민중항쟁 30주년 행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광주시립미술관은 5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옛 전남도청 앞 광장과 광주시립미술관 등지에서 ‘오월의 꽃’이란 이름으로 대규모 전시행사를 갖는다. 우선 ‘오월의 꽃’ 국제학술회의는 5월 11일부터 이틀간 전남대 용봉문화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고은 시인 등 국내 인사 2명과 국외 인사 8명이 ‘대중과 예술, 그리고 시장’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 같은 날 동구 금남로에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 지휘자 구자범)은 옛 전남도청 앞 특설무대에서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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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롯데갤러리는 5월 광주의 모습을 담은 ‘오늘을 보는 시선’ 전시회를 5월 12일까지 갖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