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진제공=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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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택시 기사로 변장해 서울 시내를 누볐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병헌은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의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해 ‘유명해지기 전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진행자 안나 코렌의 질문에 “그 기분을 맛보고 싶어 택시회사 사장으로 있는 친구에게 택시를 빌려 며칠 동안 몰고 다닌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그랬는지 그 어떤 손님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로 사는 게 익숙했던 내게 묘한 기분을 던져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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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병헌이 출연한 ‘토크 아시아’는 아시아 권을 움직이는 스타들을 만나보는 CNN의 간판 인터뷰 프로그램. QTV는 이병헌 편에 이어 다음달 3일에는 박지성, 10일에는 에픽하이 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