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께 개방
예보 사옥은 청계천변에서 눈에 띄는 명물이지만 시민들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돼 왔다. 1993년 당시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이 동아생명 사옥으로 지은 이 건물은 외관은 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며 동양과 서양의 건축미가 오묘하게 결합된 명건축물로 평가받아 왔다.
풍수(風水)학적으로도 물의 흐름과 지세가 거북이 모양을 이뤄 화재 등 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명당으로 꼽힌다. 예보는 2000년 5월부터 이 건물로 이전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이후에도 각종 조형물로 앞뒤를 막아 시민들의 접근이 차단돼 왔는데 이번에 개방을 결정했다. 예보는 쉼터에 모니터도 설치해 예금보험제도와 정책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