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중증 장애인 안형근-김상규 씨 각종 문학상 휩쓸어배재대 국어국문학과 정문권 교수 10년째 지도… 책도 펴내
19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남 공주시 동곡요양원을 찾은 정문권 교수(뒷줄)와 안형근(앞줄 왼쪽), 김상규 씨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 배재대
그 이후 직접 찾아가거나 e메일을 통한 글쓰기 지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 교수는 2001년 이들의 첫 번째 작품집인 ‘하얀 바람이 내게 말을 걸어오면’을 대학출판부를 통해 출판해 줬다.
안 씨와 김 씨는 각종 수상으로 응답했다. 안 씨는 2002년 수레바퀴문학상 수기부문 우수상과 2005년 제1회 충남 장애인시설 예능발표대회 대상을 받았다. 김 씨도 2002년 충남예능제 시부문 금상과 2004∼2005년 수레바퀴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2005년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문학상 시부문 가작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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