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안에 있는 한국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을 동결하고 관리 인원을 추방하는 조치를 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또 한 번 휘청거렸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선도전기는 전날보다 140원(4.59%) 내린 2910원에 거래를 마쳤고 광명전기도 전날보다 145원(6.71%) 내린 2015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그룹 관련주들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50원(1.20%) 내린 2만8900원에 거래를 끝냈고 현대엘리베이터(―1.54%), 현대증권(―1.74%)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로만손이 45원(1.67%) 내렸고 좋은사람들은 55원(2.83%), 제룡산업은 325원(8.5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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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