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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성실 납세자에 대출금리 인하

입력 | 2010-03-26 03:00:00


대구지역 지방세 우수 납부자에게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성실유공 납세자 90명을 뽑아 앞으로 1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3년 이상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제때에 낸 주민이 해당된다. 유공납세자는 법인 연간 5000만 원, 개인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경우가 해당된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시 금고를 운영하는 대구은행의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이내의 범위에서 낮춰주기로 했다. 유공납세자는 이런 혜택과 함께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도 준다. 대구시 이순자 세정담당은 “안정적으로 지방세를 거두고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