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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 20년만에 다시 열린다

입력 | 2010-03-26 03:00:00


충북 영동군 천태산의 천년고찰인 영국사(조계종)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사진) 앞 당산제가 20여 년 만에 부활한다. 영국사는 다음 달 4일 신도, 인근 주민들과 함께 이 나무 앞에서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1970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국사 은행나무는 키 31.4m, 가슴높이 둘레 11.5m이며 수령은 약 1000년으로 추정된다. 전쟁 같은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미리 울음을 내는 등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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