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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日원정 징크스 깬다

입력 | 2010-03-26 03:00:00

28일 도쿄서 한일정기전




성인 국가대표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라운드의 열기는 성인 대표를 뛰어넘는다.

제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동아일보 아사히신문 공동 후원)이 28일 오후 1시 반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덴소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유치 기념으로 1997년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 공동주최로 막을 열었고, 이후 2004년부터는 한일 대학축구연맹 주최로 열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6번 맞대결을 펼친 양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 해마다 홈 팀이 승리를 챙겨 왔다.

지난해 홈에서 3-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번 방문경기에서 승리해 2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최영일 감독은 “올해는 방문 팀 패배 징크스를 꼭 깨겠다. 공격과 수비가 균형을 이뤘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넘치는 만큼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