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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한국서 ‘공공의 적’ 된 오노 밴쿠버 단독 인터뷰 外

입력 | 2010-03-02 03:00:00


미국 쇼트트랙의 간판 아폴로 안톤 오노(28·사진). 그는 한국에서 비신사적 스포츠맨의 대명사로 불린다. 하지만 미국에선 겨울올림픽에서 최다 메달(8개)을 딴 스포츠 영웅이다. 이렇듯 상반된 대접을 받고 있는 그를 본보가 밴쿠버 겨울올림픽 현장에서 단독 인터뷰했다. 한국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오노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 “北올초 서해 포사격 도발은 김정은이 지휘”

북한이 올해 1월 서해북방한계선에서 벌인 포사격 훈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낙점된 김정은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군사종합대 포병학과를 졸업한 김정은은 포사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결과물을 김 위원장 앞에서 여러 차례 직접 시연해 보였다는데….
■ 전북경제 충격 빠뜨린 전일저축銀파산위기

금융회사가 망하면 1인당 5000만 원까지만 예금을 보호해 주는 예금자보호법을 금융사들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영업이 정지돼 전북 경제를 충격에 빠뜨린 전일상호저축은행의 사례를 통해 예금자보호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 한일 누리꾼들 3·1절 사이버 대전

1일 오후 1시 한국 누리꾼들, 일본의 커뮤니티 사이트 ‘니찬(2ch)’을 공격. 10분 만에 사이트 다운. 오후 6시엔 일본 누리꾼들이 반크와 청와대 사이트 공격. 한일 양국 누리꾼들이 3·1절에 인터넷 접속 트래픽을 급격하게 늘려 서버를 다운시키는 ‘사이버 전쟁’을 벌였는데….
■ 中, 정협위원에 판첸 라마 추대한 까닭은

중국이 티베트 불교의 종교 지도자인 판첸 라마로 임명한 기알첸 노르부(20)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추대했다. 기알첸 노르부는 지난달 중국불교협회 부회장에도 선임됐다. 해외에서 맹렬히 활동 중인 달라이 라마의 대항마가 되기 위해서는 기알첸 노르부의 ‘탈속’과 위상 강화가 절박한 듯….
■ 겨울올림픽 영웅들에게 권하는 영화들

1일 폐막한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으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긴 한국의 젊은 영웅들이 돌아온다. 그동안 고된 훈련을 견디느라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틈이 없었을 그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맞춤 영화’들을 추천한다.
■ 죽쑤는 日백화점들 “한국 배우자”

최근 인기 TV 드라마 ‘파스타’에서 여주인공은 자신을 가르친 스승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연구를 거듭해 그를 뛰어넘는 요리법을 개발했다. 백화점이라는 업태를 한국에 전수한 일본 백화점을 이제는 거꾸로 가르치게 된 한국 백화점 얘기 같다. 양국 백화점 업계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