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더 타임스 보도
올해 1월 초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에 있는 이스라엘 최고 정보기관 모사드 사령부 정문 앞에 두 대의 검은색 아우디 A6 리무진이 멈춰 섰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였다. 그는 모사드의 수장인 메이르 다간 국장(64)으로부터 하마스 핵심간부 마흐무드 알마브후흐 암살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선데이타임스는 브리핑 현장에는 네타냐후 총리 외에 장성 1명과 일부 암살팀원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실상 사형집행을 의미하는 이 암살 임무에 대한 재가를 마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인들이 당신들을 믿고 있다. 행운을 빈다”고 격려했다.
암살팀은 텔아비브에 있는 유사한 호텔에서 소유주에게 알리지 않은 가운데 예행연습도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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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