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리사연맹 칠레총회 개막
2012년 차기 개최도시 대전
내일 500명에 코스요리 제공
제34차 세계조리사연맹(WACS) 칠레총회가 25일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막됐다. 차기 개최도시인 대전은 한국조리사중앙회와 함께 홍보부스에 한식 시연장을 마련해 각국 대표단의 관심을 끌었다. 산티아고=이기진 기자
○ 와인향이 묻어나는 칠레총회
○ 차기 개최국 위상 확립
차기 개최도시인 대전은 행사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대전시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조리사중앙회가 마련한 이 부스의 한식 시연장에서는 불고기와 잡채, 떡볶이, 김치전 등 한국의 대표 음식들이 제공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전 세계 대표단 500명에게 한식 코스요리가 제공된다.
WACS 대전총회는 2012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주변 호텔, 대학 등지에서 100여 회원국 대표단과 조리사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산티아고=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