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좌) 고소영(우).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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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장동건(38)과 고소영(38)이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스포츠조선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말 열애 사실을 발표한 이들이 5월에 결혼하기로 최근 확정한 뒤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날짜는 15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많은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서울 A호텔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이 결정된 배경엔 가족친지 등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뜻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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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자타공인 최고의 패셔니스타인만큼 고소영은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가 2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발표 이후에도 이들 커플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표현,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장동건은 지난해 12월 6일 팬클럽 홈페이지 '아도니스'에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 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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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올해 초 하와이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등 핑크빛 모드를 이어왔다. 입국장에서도 몰려든 취재진을 피하지 않고 둘이 손을 꼭 잡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확고한 사랑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장동건과 고소영의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부인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