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외신들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커플 결별”

입력 | 2010-01-25 03:00:00


 브래드 피트(왼쪽)와 앤젤리나 졸리 커플. 동아일보 자료 사진

할리우드의 대표적 커플인 브래드 피트(47)와 앤젤리나 졸리(35)가 동거 5년 만에 결별 위기에 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두 사람이 이미 결별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들의 결별 소식은 24일 영국 주간 타블로이드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에 처음으로 보도됐으며 이후 영국과 미국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는 지난해 12월 초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에 찾아가 재산 분배와 양육권 문제를 논의했다는 것. 이 커플은 예전에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될 때까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현재 법적으로는 결혼하지 않은 동거상태다.

두 사람이 이달 초에 이미 결별 합의 서류에 서명했고 조만간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두 사람은 자녀 세 명과 입양한 자녀 세 명에 대해서는 공동 양육권을 가지며 2억∼3억 달러로 추정되는 재산은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불화에 앞서 피트의 전처인 제니퍼 애니스턴(41)은 피트와 재결합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려 왔다. 22일 아이티 돕기 콘서트에서 피트와 애니스턴은 목격됐으나 졸리는 보이지 않아 피트와 애니스턴이 재결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