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건양대학교 의학과 김태형(27)씨가 전국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씨는 이번 국시에서 490점 만점에 460점으로 전국 3224명의 합격자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대전동산고를 졸업하고 2003년 건양대에 입학한 김씨는 재학중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로 해마다 학과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 또 학생들 사이에서는 임상과목 학습안내자로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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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시는 총 3469명이 응시, 92.9%의 합격률을 보였다. 건양대는 시험을 치른 53명 전원이 합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씨는 "앞으로 불우한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좋은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