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숙소 공개…훈련장 15분 거리산속에 위치 인터넷 등 통신연결 단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국가대표팀의 숙소가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에 위치한 숙소이자 월드컵 기간에 캠프로 사용할 헌터스레스트호텔(4성급)에 미디어데이 행사를 겸해 취재진을 초청했다. 숙소는 수풀이 우거진 산속의 고급 휴양시설이다. 건물은 단층으로 이뤄졌으며, 선수들은 2인 1실을 사용하고 있다.
호텔 내에는 골프장과 수영장, 스쿼시경기장, 사우나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맑은 공기와 조용한 주위 환경이 특징이다. 훈련장인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여서 접근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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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은 숙소에 대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기에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산속이라 선수들로서는 조금 답답한 면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텐버그(남아공) |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