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대표팀 유럽 출국
올림픽 티켓놓고 日과 경쟁
“다시 한 번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4인승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봅슬레이 대표팀이 두 번째 ‘쿨러닝의 기적’에 도전한다. 바로 2인승 종목 올림픽 티켓 획득이다. 대표팀은 30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인스브루크에서 나흘 동안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그 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유럽컵 7차 대회(내년 1월 13∼16일)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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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 랭킹 포인트에 합산되는 대회는 이제 유럽컵 1개, 월드컵 2개 대회가 남았다. 대표팀은 월드컵 출전권이 없어 유럽컵 1개 대회만 출전할 수 있다. 일본은 월드컵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2인승 종목 포인트도 한국이 254점, 일본이 291점으로 점수 차가 37점이다. 일본에 유리한 상황이다. 팀 리더인 강광배(강원도청)는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지만 4인승 출전권을 획득한 상승세를 몰아 2인승 출전권도 따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