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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의 꿈’, 2010년 희망을 주는 노래 1위

입력 | 2009-12-29 12:05:03

인순이.


인순이와 남성듀오 카니발이 불렀던 노래 ‘거위의 꿈’이 ‘2010년 희망의 노래’로 뽑혔다.

KBS 해피FM ‘밤을 잊은 그대에게, 소유진입니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948명을 대상으로 ‘2010 희망의 노래 베스트 10’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거위의 꿈’이 36%(338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소녀시대의 ‘힘내’, 3위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4위는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5위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들이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윤상과 SES가 불렀던 ‘달리기’, 거북이의 ‘빙고’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설문의 자세한 결과는 내년 1월1일 밤 10시에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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