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파커는 와인 평가에서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매년 그의 시음 점수에서 100점을 받는 와인은 10여 종에 불과하다. 업체 측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이룬 쾌거로, 세계적인 수준의 양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동아원은 2005년 나파밸리의 포도밭과 양조장을 인수해 ‘다나 에스테이트’를 설립하고 프랑스 출신의 유명 와인 메이커 필리프 멜카 등 세계적 수준의 양조팀을 영입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